중한자동차 켄보600, 실제 판매량은?
중한자동차 켄보600, 실제 판매량은?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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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중한자동차 켄보 600 은 지난달 말, 초기 도입분 120대 중 60대가 판매됐다고 한다.

판매된 60대 중 40대는 각 전시장 시승차로,  20대는 일반 고객에게 판매 됐다. 중한자동차는 올해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데, 이는 월 245대 이상 팔아야 가능한 수치이다. 언론의 관심에 비해 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크지 않다.

켄보는 정식 수입되는 최초의 중국 승용차로, 중국차에 대한 선입견 극복이 최대의 과제이다. 켄보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충분히 확보되기 전까지 시장의 반응도 중한자동차의 입장도 유보적일 수밖에 없다.

중한자동차는 지난해 말 CK 미니밴과 CK 미니 트럭의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고, 켄보 600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을 관망하는 수준이다.

켄보 600, 최대의 무기는 2,000만 원(모던 트림 1999만 원, 럭셔리 트림 2099만 원)이라는 가격이다. 현대 투싼과 최저 모델 비교시 25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축간거리가 똑같은 싼타페 2.0리터 디젤  최저 트림보다 800만 원 이상 싸다.

제원상, 국내 소형 SUV 판매량 1위인 티볼리와 비교하면 우위 요소가 여럿 있다.  길이·높이·넓이에서 각각 500· 85·45mm 크다. 배기량은 작지만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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