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굿' 뉴욕 최초 전기 택시 테슬라 모델3, 운행中

2020-11-13     최경헌 에디터
뉴욕에는

미국 뉴욕시에서 최초의 전기 택시 테슬라 모델3가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뉴욕택시위원회(TLC)가 테슬라 모델3를 전기차 첫 택시로 승인한 바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모델3가 뉴욕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뉴욕에서 운행 중인 1만3천 대 이상의 택시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 전기차는 유럽에서 이미 택시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100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이 암스테르담 공항 택시로 운행한다. 북미에서는 전기차가 택시로 이용되는 경우가 적었다. 하지만 점점 전기차 택시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3는 실제 택시로 사용하면서 경제성이 돋보여 택시로도 주목받는다. 더 많은 택시 회사들이 모델3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컬럼버스 옐로캡(Columbus Yellow Cab)은 이미 10대의 모델3를 구매했다. 총 170대의 택시를 모두 전기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제는 일반 전기차 소비자를 넘어 대다수가 '전기차가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전기차는 같은 비용으로 내연기관에 비해 더 경제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미국 경찰도 이런 이유로 모델3를 도입하고 있다. 2021년에는 택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송업계에서 테슬라 차량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헌 에디터 carguy@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