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미리보기] 공개되는 신차 모음 (2) 수입차
[서울모터쇼 미리보기] 공개되는 신차 모음 (2) 수입차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3.24 10:52
  • 조회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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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개최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3월 31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쌍용차가 차종 2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포함해 총 32종의 신차가 전시될 예정이다. 1편에서는 국산브랜드의 공개예정 신차들을 살펴봤다. 그렇다면 수입차들은 어떤 신차를 내놓을까.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도요타는 서울모터쇼에서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8.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일본 기준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주행거리는 1030km. 연비는 미국 EPA 기준 56.5km/l로 현재 운행되는 차량 중 가장 높다. 1.8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으로 121마력의 성능을 가진 이 차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BMW M760Li xDrive



6세대 7시리즈 기반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최상위 모델이다. V12 엔진은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시리즈에 탑재된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된다. 뉴 M760Li xDrive은 현재 사전예약을 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2억2330만원이다.

한편, BMW 모토라드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2개 모델을 포함해 총 7대를 전시한다.


미니 컨트리맨



미니는 2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시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전장은 4299mm, 전폭 1822mm 및 전고 1557mm로 기존 모델보다 넓어진 공간을 제공한다. 사륜구동 시스템 ‘ALL4’는 전자기계식에서 전기유압식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 반응속도가 높아졌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3.7kg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및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미니 컨트리맨은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계약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쿠페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class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더 뉴 E-class 쿠페는 쿠페 모델 특유의 비율과 함께 뚜렷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카브리올레는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로,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세단·쿠페·올터레인과 함께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하는 카브리올레의 연비는12.04~15.6km/l 수준이다. 패브릭 소프트 탑을 적용하고 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이 탑재돼 계절에 상관없이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E63 S 4매틱+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C 350 e 와 더 뉴 GLC 350 e도 국내시장에서 처음 소개된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가 독립브랜드로 처음 참가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과 AMG E 63 S 4매틱+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푸조 5008



푸조는 2008과 3008에 이어 자사의 가장 큰 SUV인 5008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5008은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7인승 SUV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1.2kg.m의 성능을 내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들어간다. 크기는 전장 4640mm, 전폭 1906mm, 전고 1646mm로 싼타페와 비슷한 정도다.

함께 공개하는 신형 3008은 서울모터쇼 공개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벨라



'레인지로버 벨라'가 아시아 처음으로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제니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럭셔리 중형 SUV 벨라는 레인지로버 4번째 모델로, 스포츠와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다.

이와 함께 '올 뉴 디스커버리'도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1989년 출시 이래 전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 판매된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6년만의 완전변경이다.


혼다 CR-V, NSX

혼다 올 뉴 CR-V 터보


푸조 5008의 경쟁모델인 CR-V도 풀체인지 5세대 터보모델로 선보인다. 올 뉴 CR-V 터보는 CR-V 최초로 VTEC 터보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를 발휘하는 이 차의 복합연비는 12.2km/ℓ로 동급 디젤 SUV수준이다. 국내 출시는 올해 상반기로 알려졌다.

한편, 혼다는 슈퍼 스포츠카 ‘NSX’와 수소차 ‘클래리티 퓨어 셀’도 한국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하지만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링컨 네비게이터 콘셉트카


링컨은 네비게이터 컨셉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2016년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 차는 다양한 안전사양들과 함께, 3.5L 트윈터보 V6엔진이 탑재되어 400마력 이상의 최대 출력을 자랑한다.

닛산 그립즈 콘셉트카


닛산은 하이브리드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량 ‘그립즈 콘셉’차량을 국내에 소개한다. 일본과 유럽의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한 디자인 테마는 최신기술에 단순함을 중심으로 했다. 경주용 자전거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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