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타는 에어백의 리콜을 진행하면서 파편과 폭발량을 줄일 수 있도록 건조제를 추가했다. 로이터통신은 폭발물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타카타 에어백에 건조제를 추가한 정도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의혹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발표 직후 제기되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NHTSA는 앞서 타카타가 제공한 개선품 270만개에서 또 다른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카타 관계자는 “2019년까지 교체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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