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시장 새 활력소...기아 쏘렌토, 경쟁모델은 누구?
중형 SUV 시장 새 활력소...기아 쏘렌토, 경쟁모델은 누구?
  • 최정필 에디터
  • 승인 2017.07.22 23:21
  • 조회수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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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를 출시하며 중형 SUV 시장 굳히기에 들어갔다. 쏘렌토는 2002년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중형 SUV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신형 쏘렌토의 출시로 침체에 빠졌던 중형 SUV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QM3, 쉐보레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의 출시로 소형 SUV 시장의 불이 붙으며 다소 침체되었던 중형 SUV시장이다. 중형 SUV 시장은 지난 5월 12570대가 판매되었던 반면 6월에는 8989대가 판매되었다. 시장의 크기는 여전히 크지만 전월 대비 70%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최근 G4렉스턴과 코나와 스토닉의 출시로 대형, 소형SUV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위협 받는 상황이다. 신차 가뭄 속에 쏘렌토에 거는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신형 쏘렌토의 최대 경쟁상대는 역시 가장 최근에 출시한 QM6다. 지난 6월 판매실적은 2155대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르노삼성의 판매량을 이끄는 효자모델이지만 일각에서는 신차효과가 끝났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중 가솔린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현대차 싼타페는 쏘렌토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모델이다. 같은 그룹사의 모델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치열한 경쟁을 하는 모델이다. 프로젝트명 TM으로 연말에 풀체인지가 예정되어 있지만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를 출시하면서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SUV 라인업 완성에 대한 발표 후 첫 모델이다. QM6 가솔린 모델과 함께 신형 쏘렌토의 최대 경쟁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중형 SUV 시장을 이끄는 모델이다”며 “이번에 출시된 신형 쏘렌토를 통해 중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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