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크라이슬러 200 헤드레스트 결함으로 47만대 리콜
지프 체로키, 크라이슬러 200 헤드레스트 결함으로 47만대 리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10.16 10:03
  • 조회수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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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리버티, 한국에서는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가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에는 한국에서 판매한 인기 차량도 있어 후속으로 국내에서 어떤 조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FCA는 자동차 충돌 사고 발생 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액티브 헤드 레스트’ (Active Head Restraints)  관련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47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 차량들 중 약 41만4000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특정 차량의 공통 부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리콜은 2012년식 지프 리버티 SUV, 2012-13년식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 200 ,닷지 어벤저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FCA는 차량내 헤드레스트 경고 표시등이 켜져 운전자가 결함을 인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프 리버티는 미국에서는 "리버티"라는 이름으로 2002년에 출시되었으나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1105대가 판매되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이번 하자와 관련한 부상자 발생 사고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도로 교통 안전청은 6월에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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