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N 5월 나온다..고성능 신화쓸까
현대차 벨로스터N 5월 나온다..고성능 신화쓸까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18.03.31 08:02
  • 조회수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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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첫 모델인 벨로스터 N이 5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는 풀체인지 2세대 벨로스터를 공개하면서 고성능 버전인 벨로스터N도 소개했었다. 2세대 벨로스터는 2월에 판매를 시작했지만 벨로스터N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만 전시하고, 차후 판매를 시작한다고 예고만 했을 뿐이다. 기대를 모으는 벨로스터N이다.

그렇다면 일반 모델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벨로스터N은 275마력과  36.0kg.m의 성능을 내는 2.0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만 적용한다. 현대기아 승용차 가운데 유일의 수동변속기다. 항간에는 N모델이 1.6 터보로 출시된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일반 모델에서 1.6터보를 판매하는 상황에서 고성능모델과  차이점을 두지 않는 것은 상식과 거리가 멀다. 또 시장을 키울 수 있는 기대를 높이는 자동변속기 사양은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편의장비는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센터페시아는 빈 스위치가 여러 개 보인다.  달리는 게 목적인 차량이라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현대자동차는 N모델이 한국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는 눈치는 아니다. 우선적으로 해외에는 유럽에서 만든 i30N 모델이 나오지만 한국에 수입해 팔 예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면에서 벨로스터N은 희소성을 노리는 부분도 크다.

이래 저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벨로스터N이지만 판매에서 성공은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구체적인 스펙이 궁금해질 뿐이다.


유호빈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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