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전륜구동 기반 세단, 링컨 컨티넨탈 출시
세계에서 가장 긴 전륜구동 기반 세단, 링컨 컨티넨탈 출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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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포드코리아는 30일 링컨의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쉽 세단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했다.

이 차는 전륜구동  파워트레인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긴 차다. 국내에는 전륜구동의 핸디캡을 커버하기  4륜구동만 들어온다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을 한 제네시스를 비롯, 전 세계 모든 프리미엄 대형 세단은 후륜구동 기반이다.

이 차의 트림은 리저브와 프레지덴셜 두 가지로 구성됐다. 프레지덴셜 에디션은 보는 각도에 따라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프리미엄 도장과 럭셔리 베네시안 가죽의 조화로 구현해낸 랩소디, 샬레, 서러브레드 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실제 뒷좌석에 앉아본 결과 전폭이 독일 프리미엄은 물론 제네시스 EQ900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았다.

전장은 무척 길어 무릎공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링컨컨티넨탈, EQ900 BMW 7시리즈 차체 크기 비교




판매 가격은 리저브 8250만원(3.0L AWD), 프레지덴셜 8940만원(3.0L AWD)이다.



링컨은 14년 전에 사라진 컨티넨탈 이름을 새로 부활시켰다. 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대통령들의 차,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차이자 다양한 영화, TV에 등장하며 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 온 차다. 또 국내에서도 과거 외환위기의 불황 속에서도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던 저력을 가진 모델이기도 하다.



외관은 과거의 전통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는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도어핸들 포지션을 도어에서 벨트라인으로 옮겨 간결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사에서 링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했다.



링컨만의 버튼식 기어쉬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새롭게 개발된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콘솔은 직관적인 기능조작이 가능하다.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을 위한 인포테인먼트 싱크 3 적용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앞 좌석에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됐다.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세팅이 가능하다.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어시트 패키지는 폴딩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멀티 컨투어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링컨 컨티넨탈에 탑재된 3.0 V6 GTDI 엔진은 역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놀라운 힘과 최대 토크 55.3kg•m를 발휘한다. 더불어 차량 코너링을 보조하여 핸들링과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주행 중 필요한 상황을 감지해 출력을 분배하여 어떤 조건에서도 주행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AWD가 결합됐다.



또 노면 상태를 모니터링 해 가장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됐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주행 중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그 충격이 각 바퀴로 분산 전달 및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댐핑제어(CCD),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스티어링 휠의 조작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전동파워스티어링(EPAS), 차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반대되는 음파를 출력해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ANC)로 구성되어 있다.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세 가지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기능으로는 스탑앤고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적용됐다. 시속 30km/h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동시에 앞차 정지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며 3초 이내에 정차한 후 앞차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해 볼 수 있는 360도 카메라는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확보한다. 레이다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감지 기능으로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성공의 아이콘으로 널리 사랑받았던 럭셔리 세단의 역사 그 자체인 컨티넨탈의 귀환은 지금까지 없던 품격과 가치를 선사하며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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