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는 푸조 3008… 3월 국내 출시
‘유럽 올해의 차’는 푸조 3008… 3월 국내 출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3.07 16:39
  • 조회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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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럽 올해의 차의 영광은 푸조 3008에게 돌아갔다.

푸조 3008은 22개국 5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를 거쳐 6일(현지시간) 2017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 됐다. 제네바 모터쇼가 1964년 '올해의 차'를 제정한 이래 SUV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조는 1969년 504를 시작으로 405(1988년), 307(2002년), 308(2014년)에 이어 다섯 번째 유럽 올해의 차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에는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의 공이 컸다. 아이콕핏은 계기판 두께를 얇게 제작해 윈드실드에 가깝게 위치시킨 HUC, 작은 지름의 스티어링 휠, 버튼 수를 줄인 터치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핵심은 터치 인터페이스로, 운전자가 시선을 많이 옮기지 않고 주요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직관적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푸조 3008은 올해의 차 최종 투표에서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신차 7개 모델과 경쟁했다. 3008은 319점을 기록해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받았다. 알파로메오 줄리아(296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97점)가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최종후보로 볼보 S90/V90과 닛산 마이크라, 도요타 C-HR 등이 올랐다.

푸조 3008은 2016년 10월 런칭 이후 약 10만 대 이상이 팔렸다. 카 바이어(Car buyer)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Car Argus)에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 ‘2016 최고의 SUV(Best SUV)’로 선정된 푸조의 핵심 SUV모델이다. 국내 출시는 3월 말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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