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어린이 안전을 중점으로 한 세미나 개최
볼보자동차 어린이 안전을 중점으로 한 세미나 개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4.14 15:18
  •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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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안전기술 현황에 대한 세미나 개최. 어린이 및 임산부에 대한 차량 안전 가이드 제시.



14일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볼보자동차 안전센터 수석 연구원인 로타 야콥슨을 초청해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안전기술 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까지 볼보자동차로 인한 사망 및 중상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20’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연사인 로타 야콥슨 박사는 인간의 안전은 태아에서부터라는 것을 강조하며 어린이와 임산부에 대한 차량 안전 가이드를 제시했다.

특히 야콥슨 박사는 어린이가 차량에 탑승할 때는 반드시 카시트에 앉혀야 하며 머리가 약한 4세 이하의 어린이는 ‘후방식 카시트’를 신장이 140cm이하나 10세까지의 어린이는 ‘벨트식 부스터 시트’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벨트가 골반과 어깨 위를 지나가게 착용하라는 3 점식 안전벨트에 대한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을 위해서는 안전벨트의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볼보자동차의 안전에 관한 연구는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조사연구 팀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조직은 1970년 설립된 이후 지난 40 여 년간 볼보자동차와 관련된 교통사고를 문서로 기록하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보여진 볼보의 수많은 안전 시스템은 교통사고 연구팀이 수행해온 연구 결과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다.

앞으로 볼보자동차의 카시트 연구는 휴대성을 증대한 ‘팽창식 카시트’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엑설런트 카시트’를 중점으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콥슨 박사는 기술개발보다 안전에 대한 정보전달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 나라 볼보자동차 지사들의 PR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 2일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 자사의 안전 기술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7인승 럭셔리 SUV모델인 올 뉴 XC9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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