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충돌 테스트 결과 이후, EV버전과 주행거리 익스텐더 모델을 포함한 미국에서 판매된 모든 i3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또 수리를 하기 전까지 판매를 일시 중지했다.

BMW 딜러에게 전달된 내용에 따르면, 리콜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4년부터 2018년식 i3 전기차 모든 전기차가 대상이다.총 3만542대에 달한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에서 실시한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운전석에 키 150cm에 50kg정도의 여성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충돌 했을 때 심각한 목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차 소유주들은 내년 1월 리콜에 대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다. BMW는 고객들에게 그 동안 그들의 i3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 자동차 안전에 대해서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BMW는 "BMW 자체 테스트에서는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는 일관성이 없는 결과가 나왔다"며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