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공식 출시
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공식 출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7.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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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가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볼루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BMW 뉴 C 에볼루션(C Evolution)은 배기가스 제로로 무공해 주행이 가능하다. BMW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되어 최대 123.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뉴 C 에볼루션의 수냉식 전기 모터는 출발과 함께 지체 없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정격 출력은 26마력이며 최고 출력 48마력 최대 토크 7.35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29km/h로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이다.

뉴 C 에볼루션은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가 기존 내연기관 모터사이클의 스틸 프레임을 대신한다. 통합형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또는 일반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도 충전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220V 10A 기준으로 완충까지 약 5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로드, 에코프로, 세일, 다이내믹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4개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제동과 가속 시 자동으로 에너지를 회생하는 지능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제공한다. 라이더는 최대속도를 제한하여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에코프로 모드부터 에너지 회생을 위한 별도의 제동 없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모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안전 강화형 ABS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뒷바퀴의 슬립 현상을 방지해주는 토크제어 보조 장치(TCA)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뉴 C 에볼루션은 아이오닉 메탈릭 실버와 일렉트릭 그린의 컬러 조화를 통해 환경 친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측면에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해 전기 맥시스쿠터의 세련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LED 주간 주행등, LED 조명 및 대형 TFT 디스플레이를 LED 주간 주행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BMW 뉴 C 에볼루션의 가격은 2,490만원이다.


안소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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