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불만건수 1위는?..베이징현대 투싼 2위
2019 상반기 불만건수 1위는?..베이징현대 투싼 2위
  • 전한나 에디터
  • 승인 2019.07.26 08:00
  • 조회수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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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결함 및 불만 전문 사이트인 처즈왕(车质网)의 ‘2019 상반기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자동차 TOP 10’ 결과 베이징현대 투싼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둥펑푸조 408 (출처=둥펑푸조)
둥펑푸조 408 (출처=둥펑푸조)

1. 둥펑푸조 408

신고 건수: 1373건


푸조 408이 불만 신고건수 1373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2015/2016 모델 푸조 408 1.2T 모델의 굿이어(Goodyear) 타이어가 갈라짐 현상이 생겨 주행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 또 408 타이밍벨트 가루가 떨어지는 현상(털 빠짐)이 생겨 엔진의 마모가 과도하게 발생하거나 엔진이 파손되었다고 신고했다. 이외에도 엔진오일 연소 문제도 잇달았다.

베이징현대 2015년형 투싼 (출처=베이징현대)
베이징현대 2015년형 투싼

2. 베이징현대 투싼

신고 건수: 1075건
현대기아의 중국 내 품질 관련 불만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고 있다.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투싼도 그 중 하나다. 구체적인 불만사항을 보면 2015년식 투싼 동력시스템의 문제가 가장 많았다. 엔진 출력 부족, 높은 연비, 떨림이 심하며 변속기의 멈춤과 바뀜, 기어 변속이 불가능한 경우다. 하지만 이들 불만은 대부분 구형 모델에서 나왔다. 투싼은 차세대 모델 출시 이후 비슷한 민원 접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신형 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이 소비자의 입맛에 맞지 않아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이GM뷰익 엑셀 (출처=상하이자동차)
상하이GM뷰익 엑셀 (출처=상하이자동차)

3. 상하이GM뷰익 엑셀

신고 건수: 604건
엑셀은 3기통 1.35 터보 가솔린 엔진 불만이 가장 컸다. 현재 엑셀도 소비자 불만 TOP 3에 들 정도로 운명이 뒤바뀐 셈이다. 엑셀의 주요 불만사항은 3기통 엔진의 떨림 문제다. 여기에 조향 시스템의 잠김 현상과 엔진 오일 유출 문제는 중시해야 하는 부분이다.

전한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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