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 상하이차,전기차 인해전술..5년내 100종 출시
중국 1위 상하이차,전기차 인해전술..5년내 100종 출시
  • 전한나 에디터
  • 승인 2020.10.27 09:00
  • 조회수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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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 SAIC)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 SAIC)이 전기차를 대거 쏟아낸다. 5년 동안 100여종의 전기차가 나온다. 말 그대로 물량공세다.

상하이차는 올해 9월 합작사를 포함해 총 60만2318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6개월 연속 판매량 상승을 이어갔다. 2위를 20만 대나 앞섰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는 코로나 여파로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1~9월 합작법인인 상하이폭스바겐이 139만2306대, 상하이GM 121만 9483대다. 둘을 합치면 올해 상하이차 누적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상하이-폭스바겐 ID.4
상하이-폭스바겐 ID.4

상하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세 가지 친환경차를 확대한다.  5년 이내에 100여 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종 이상, 수소연료전지 10종 이상이다. 상하이자동차는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약 60여 종의 자체 개발한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 합작사업도 속도를 낸다. 

상하이폭스바겐 최초 MEB 전기차 ID.4, 스코다 브랜드 신에너지 모델도 출시한다.  프리미엄 중대형부터 경소형차까지 전기차 시장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상하이GM도 향후 5년 동안 중국에서 생산되는 신차 가운데 전기차가 40% 이상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상하이자동차는 올해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길 희망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L”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전한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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