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도로 파편도 감지해 회피
진화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도로 파편도 감지해 회피
  • 최경헌 에디터
  • 승인 2020.11.11 10:00
  • 조회수 3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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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모드 저장장치는 20달러 판매 시작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베타버전이 이용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Car and Driver]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베타버전 이용자들이 혁신에 놀라고 있다. [Car and Driver]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베타버전 수준이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좋아 이용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사용자 리뷰를 보면 도로 위 파편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는 기능도 확인됐다. 

테슬라를 비롯한 모든 제조사의 자율주행 옵션은 운전자 주의를 요구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감지할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테슬라는 심지어 “최악의 경우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경고를 하기도 했다.

도로 파편이나 길 위에 있는 고정 물체는 과거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에 종종 문제가 됐다. 이를 미처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차선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주행하려고 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최근 한 테슬라 이용자가 FSD 베타버전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도로 위 파편을 인식해 피하는 기능이 확인됐다. 차량 배누 디스플레이에는 감지된 파편이 표시되지는 않았지만 자율주행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장애물을 피했다.  

한편 테슬라는 테슬라캠과 감시모드 촬영물의 저장장치를 판매한다. [electrek]
한편 테슬라는 테슬라캠과 감시모드 촬영물의 저장장치를 판매한다. [electrek]

한편 테슬라는 테슬라캠과 감시모드 촬영물 저장장치(USB)를 20달러에 판매한다. 감시모드는 테슬라 차량 보호 시스템에 통합되어 도난 및 파손 경고 기능을 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 판단되면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주변을 녹화한다.

이 촬영본은 차량 내부에 저장돼 차량 절도범이 이를 빼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후 테슬라는 별도의 저장공간에 촬영본을 저장하고 이것을 운전자가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가 촬영본을 저장한 뒤에는 해당 장치를 잠글 수 있다.

 

최경헌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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