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페디션도 재고처리? 美서 부분변경 위장막 포착
익스페디션도 재고처리? 美서 부분변경 위장막 포착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01.27 09:00
  • 조회수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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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motor 1)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motor 1)

포드는 올해 국내에서 대형 SUV인 익스페디션과 픽업트럭 레인저 출시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두 차량 모두 미국 현지에서 위장막이 덮인 신형 차량들이 포착돼 논란이다. 모델 변경에 앞서 남는 재고 차량들을 한국시장에 털어내려는 것은 아니냐는 말들이 나온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익스페디션은 2018년에 출시된 4세대 모델이다. 이번에 포착된 익스페디션은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근 부분변경에서 큰 변화를 주는 국산차와 달리 외관에서 큰 변화는 없을 듯하다. 변경이 쉬운 범퍼와 램프의 디테일만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릴 부분을 천을 한번 더 덧댄 것으로 보아 그릴의 디자인도 변경되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익스페디션의 파워트레인은 V6 3.5L 가솔린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부분변경 모델에도 이 파워트레인이 그대로 들어간다. 다만 신형 F-150에 추가된 3.5L 가솔린 터보엔진에 35kw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포드 마하-E 실내
포드 마하-E 실내

실내에서는 큰 폭의 변화를 예측된다. 포드의 전기차인 마하-E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익스페디션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모델의 실내가 다소 올드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간다.

부분변경을 거친 익스페디션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익스페디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급 버전인 링컨의 네비게이터 역시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는 정보다. 다만 이는 북미시장에서의 얘기다. 변경 전 모델들이 올해 국내 출시를 예고한 상태라 국내에선 재고처리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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