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현 기자 jh.youn@globalmsk.com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이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부문 6년 연속 1위, 한국지엠은 4년 연속 1위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 및 서비 스를 전달하는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하여 서비스 이행률 관점 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는 총 26개 산업 내 111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각하는 판매서비스 품질 수준을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했다.
수입차 판매 부문에서는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위를 공동 차지했고 아우디와 토요타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수입차 판매 분야는 매년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보여 KSQI 전체 산업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AS 부문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SK네트웍스, 르노삼성, 한국지엠, GS엠비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의 블루핸즈와 기아차의 Auto-Q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4년연속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한 것” 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판매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 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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