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야'..불만 쌓인 볼보 인포테인먼트,이제야 탈바꿈
'이거 뭐야'..불만 쌓인 볼보 인포테인먼트,이제야 탈바꿈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03.12 09:00
  • 조회수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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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시스템
볼보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시스템

볼보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2022년식 XC60을 시작으로 S90과 V90에 순차 적용한다. 2017년부터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19년 XC40 리차지에 처음 선보였다.

기존 볼보 차량에는 자체 개발한 ‘센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처음 출시됐을 땐 큰 불만이 없었으나 직관성이 떨어지고 올드한 UI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사용이 불편한데다 오작동도 많아서다. 아울러 업데이트 역시 불편해 럭셔리 브랜드에서 전장부분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새롭게 적용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연결 없이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구글 지도의 사용이 제한돼 동일한 기능이 적용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문제다.

볼보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시스템
볼보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시스템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온라인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볼보의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는 4년 동안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음성인식이 가능해 온도 설정, 음악 선택, 문제 메시지 전송과 같은 기능을 터치없이 음성으로만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연식변경을 앞 둔 XC60과 S90, V90등은 전면 그릴, 범퍼를 비롯한 휠 등의 변화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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