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기아 K8 제원표 나왔다…AWD,하이브리드 선택 가능
와우! 기아 K8 제원표 나왔다…AWD,하이브리드 선택 가능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03.22 14:04
  • 조회수 75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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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기아 K8

기아자동차 K8의 사전계약이 실시됐다. 이름부터 내외관 디자인, 편의안전장비를 모두 바꿨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눈에 띈다. 2.5L 가솔린, 3.5L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L LPI 등 네 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단연 하이브리드다. 이전 모델이 2.4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등을 결합했다면 신형 모델엔 1.6L 가솔린 터보와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구성이다. 가장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노블레스 트림 기준 가격은 4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보다 대략 200만원의 가격 상승이다. 파워트레인을 변화하면 연료 효율 역시 개선했다. 리터당 16.2km를 주행할 수 있던 2.4L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달리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8km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8 실내 이미지
기아 K8 실내 이미지

2.5L 가솔린은 기존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 정도다. 가장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량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 트림인 노블레스 기준 3575만원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940만원으로 예상된다.

기존 3.0L 가솔린은 3.5L 가솔린으로 변화한다. K7에서 K8로 이름을 바꾸며 차체를 키운 만큼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에 장착되는 3.3L 가솔린 엔진보다도 큰 크기다. 최고출력은 300마력 내외다. 3.5L 가솔린 엔진은 AW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노블레스 기준 3920만원, 시그니처 4255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0L LPi 엔진은 3.5L LPi로 몸집을 키운다. 택시나 영업용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블레스 2755만원, 시그니처 3040만원부터다.

기아 K8 실내 이미지
기아 K8 실내 이미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에는 K8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최신 편의안전사양이 모두 포함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연결해 계기반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절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후측방 모니터, 2열 측면 선 블라인드, 무선 충전 등도 기본 포함 품목이다.

기아자동차는 K8을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 사이에 위치시켰다. 세단 시장에서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그랜저와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G80 사이에 위치한 K8이 최소한 그랜저와 대등한 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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