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포드 레인저 기반 픽업트럭 ‘아마록’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폭스바겐과 포드는 2019년 상업용 밴과 픽업 부문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아마록 티저 이미지는 휠이 과장됐고 문 손잡이가 없었지만 새로 공개된 티저에는 더 현실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기존 2도어에서 리어 도어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트럭에는 루프 레일, LED 라이트 바가 장착돼 있다. 안개 표시등은 이전보다 더 잘보이게 하여 전면 범퍼를 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상용차 '아마록 R‘은 포드 레인저 랩터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골프, 티록, 티구안, 아테온, 투아렉으로 이어지는 폭스바겐 라인업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차세대 픽업트럭 아마록은 신형 포드 레인저가 생산될 포드 실버톤 공장에서 2022년 생산된다.
한편, 포드는 지난 달 초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제조 사업에 10억 달러(약1조13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준수 에디터 js.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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