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며 아이와 즐길 넷플릭스 영화 3선
차박하며 아이와 즐길 넷플릭스 영화 3선
  • 김나영
  • 승인 2021.04.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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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만의 실내 영화관에서 영화 즐기기

 

넷플

 

봄 기운이 대지를 깨운지 오래다. 집에만 갖혀 있기에는 너무 날씨가 좋다. 차박의 계절이다. 답답한 아이의 요구에 차박을 떠났다면, 이제 차 안에서 무얼 하고 보낼까. 가장 좋은 방법은 차 안에서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이다. 밀폐된 실내 영화관 방문이 어려워 아쉬웠다면, 가족 영화관으로 대신 만족해보자. 차 안 영화관의 매력은 언택트 100% 보장이라는 점이다. 어떤 음식이든 먹을 수 있고 눕거나 앉아서 볼 수도 있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박수를 치거나 벌떡 일어나는 것도 문제 없다.

자동차는 생각보다 훌륭한 영화 감상 공간이다. 밀폐된 공간이라 집중이 잘 된다. 휴대용 빔프로젝트만 있으면 완벽하다. 없어도 문제 없다.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영화를 재생하면 된다. 사운드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카 오디오로 출력하면 된다. 요즘 승용차 카 오디오는 풍부하고 섬세한 영화 사운드를 듣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만큼 좋은 영화관이 또 있을까?

차박을 떠나는 당신에게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를 골라봤다.

 

66번 국도 횡단을 꿈꾸며, ‘카’

출처: 네이버 영화

 


믿고 보는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한 슈퍼 흥행 시리즈 ‘카’. 자동차를 의인화하여 표현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자동차가 마치 사람처럼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은 많은 아이들의 상상 속에서나 벌어지던 일이었을 것이다. 총 3개의 시리즈로 제작된 ‘카’는 모두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중 첫번째 시리즈 카1을 추천한다. 2006년에 개봉하였지만 지금 봐도 뛰어난 작품이다. 빨간색 레이스 카 ‘맥퀸’이 주인공으로 맥퀸은 경주에서 성공하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라 생각한다. 1등을 가리기 위한 최종 챔피언십 레이스 도중 길을 잃고 66번 국도에 위치한 시골 마을로 들어서며 생기는 스토리를 담았다. 다양하게 등장하는 과거의 명차들,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66번 도로변의 아름다운 풍경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질주만이 인생의 목표였던 맥퀸에게 들려준 메이터의 “뒤도 돌아볼 줄 알아야 돼. 후면거울이 있있잖아?” 라는 대사가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다. 경주에서의 우승이나 명성을 얻는 것만이 가치 있는 게 아니란 걸 알려준다.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닌 과정이라는 소중한 교훈을 깨달을 수 있는 영화이다. 아름다운 루트 66을 따라 펼쳐지는 맥퀸의 이야기를 보며 함께 자동차 여행을 해보자. Route 66 횡단을 꿈꾸는 멋진 여행자가 될 것이다.

 

 

 

 

 

 

 

 

바다 차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벼랑위의 포뇨’

출처: 네이버영화
출처: 네이버영화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가 상륙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중에는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많다. 이 영화의 주인공 역시 다섯 살 소년 소스케와 소녀 포뇨다. 인어공주를 모티프로 출발했다는 이 영화는 언제봐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영화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기심 가득한 다섯 살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바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줄 것이다. 이번 차박을 바다로 계획하고 있다면 이 영화가 딱이다.

 

 

 

 

 

 

 

 

 

 

정글 서바이벌 게임 ‘쥬만지: 새로운 세계'

출처: 네이버영화

 

레전드 쥬만지가 22년만에 새로 돌아왔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아이들은 정글을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빽빽한 밀림은 물론 아찔한 절벽과 폭포수, 드넓게 펼쳐진 초원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정글의 환상적인 비쥬얼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어드벤처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행, 모험과 어울리는 영화다. 아이에게 ‘엄마가 어릴 적 본 영화’라는 사실을 알려준다면 더 흥미로워 할 것이다. 오리지널 쥬만지 영화를 기억하는 부모라면 이 영화를 주목! 부모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심어주는 좋은 영화다. 기회가 된다면 <쥬만지> <쥬만지: 넥스트레벨> 도 즐겨보자.

김나영 에디터 gochabak@gochab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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