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핵심인재 줄줄이 퇴사 왜?..CEO 리스크 때문
테슬라 핵심인재 줄줄이 퇴사 왜?..CEO 리스크 때문
  • 김원진
  • 승인 2021.06.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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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프로젝트를 맡았던 제롬 길렌 부사장이 돌연 퇴사했다

테슬라의 핵심 인재가 줄줄이 퇴사하고 있다. 일본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잇단 SNS 파문과 비트코인,도지코인 같은 위험 요소가 이어지면서다. 테슬라는 머스크 이후 CEO 후보가 없다는 점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올해만 주가가 15% 이상 빠졌다.

2010년 초창기 멤버로 테슬라에 조인해 트럭부문 사장을 맡았던 제롬 길렌이 돌연 이달 3일 퇴사했다.  보드멤버이기도 해 테슬라는 공식 자료를 냈다. 테슬라는 이날  "우리는 제롬 길렌의 많은 도움과 뛰어난 실력 덕분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성공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자세한 퇴사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의 돌출 행동에 따른 반감이 컸다는 후문이다.

올해  3월부터는 제롬 길렌은 트럭 부문 사장을 맡으면서 갈등설이 불거졌다. 자동차 부문 사장에서 위치가 내려간 셈이다. 이런  포지션 체인지가 일어나기 전에는 테슬라의 첫 해외 공장인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책임을 맡았다.

제롬 길렌은 테슬라의 핵심 참모다.  2018년 모델3 증산에서 '브레인' 역할을 했다. 그가 개발을 주도한 모델S의 성공 요인을 접목해 모델 3가 탄생한 것이다. 그는 프랑스 파리 국립공대인 ENSTA 출신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1999년 기계공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제롬 길렌은  “Linkedin” 계정에서 본인의 상태를 퇴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테슬라 근무 중인 셈이다. 그의 다음 행보는 정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원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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