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11평 조립식 우주 주택 마련한 기행은?
테슬라 일론 머스크..11평 조립식 우주 주택 마련한 기행은?
  • 이현정
  • 승인 2021.07.09 10:00
  • 조회수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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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블 카지타 모델 외관

기행을 일삼는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우주 조립 주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우주개발 회사인 스페이스X 부지에 우주에 설치할 조립용 집을 마련해 살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로 그가 최대 주주다. 올해 초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가 불과 5만 달러(한화 약 5700만원)에 불과한 접이식 조립 주택에 거주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그가 살고 있는 주택을 주목하고 있다.

박서블 카지타 내부 모습

 

그가 살고 있는 접이식 조립식 주택은 박서블(Boxabl)사에서 나온 카지타(Casita) 20×20 피트(6.1*6.1m) 모델이다. 전용면적 11.3평 정도로 하루 만에 완공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다양한 마감과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콘크리트 패널과 강철로 제작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빠른 설치와 쉬운 운반이 가능한 박서블 카지타 모델은 테슬라 모델 X 같은 차량이 있을 정도로 무게가 가볍다.

일각에선 그의 새로운 조립 주택이 막대한 재산과 세금에 대한 날카로운 여론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조립 주택을 통해 화성 같은 곳에 설치할 우주 주택 실용화의 가능성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를 통한 인류 구원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이현정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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