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쿠페형 SUV 전기차 C40 리차지...6700만원 부터
볼보 쿠페형 SUV 전기차 C40 리차지...6700만원 부터
  • 이창휘 에디터
  • 승인 2021.07.22 16:44
  • 조회수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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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가격이 환율에 따라 6700~6800만원대 사이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전문매체 로드쇼에 따르면 C40 리차지 가격은 5만8750달러(한화 기준 6766만원대)로 ‘XC40 리차지 보다 시작가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지난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볼보는 이른바 40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인 ‘C40 리차지’를 앞서 선보인 바 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순수 EV로 출시 초기엔 ‘얼티메이트(Ultimate)’ 단 하나의 트림으로만 생산해 내놓을 예정이다.

78kWh 배터리로 구동하고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420km 정도이나 아직 정확한 EPA 기준 주행거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승차인원은 5인승. 바퀴굴림은 풀타임 4륜구동이다. 전륜, 후륜 양쪽으로 달린 모터 최대출력은 300KW다. 가속성능은 4.9초대로 순간 가속력이 우월한 쿠페형 SUV로 등장할 전망이다. 공차중량은 배터리셀을 하부에 탑재하고 2톤이 넘는 2185kg이고 XC40 리차지와 함께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조립돼 들여올 예정이다.

앞서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는 이 같은 C40 리차지를 두고 “볼보의 미래를 상징”한다면서 “완전히 전기로만 작동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특별한 서비스 패키지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로 판매하는 볼보 차종 50%를 ‘전기차’로 바꾸고, 2030년까지 내연기관(가솔린·디젤) ‘제로’, 전기차 100%를 달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창휘 에디터 ch.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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