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테슬라 전기차 누가 젤 가벼울까..전비 최고는?
[비교] 테슬라 전기차 누가 젤 가벼울까..전비 최고는?
  • 이현정
  • 승인 2021.08.08 09:00
  • 조회수 25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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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의 포문을 열면서 세계 최고 전기차 업체로 평가받는 테슬라. 현재 테슬라는 4개 라인업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가 시장에 새로 발표될 때, 소비자들은 수많은 궁금증을 안고 질문을 던지곤 한다. 가격대, 충전 시간, 충전 요금, 충전 네트워크의 접근 및 이용 편리성 등이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뭐니뭐니 해도 역시 '주행거리'일 것이다.

주행거리는 물리학이다. 가벼워야 장거리를 달릴 수 이싿. 자동차 무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가벼운 차량이  연비 효율이 좋다일반적인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만 200~400kg 정도다. 엔진 보다 더 무거워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보다 중량이 더 나간다.

전기차 시대로 도약한 지금 가속 능력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경량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인 일렉트렉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 모델의 무게와 효율을 비교해봤다. 

 

테슬라 1세대 오리지널 로드스터

 

테슬라 로드스터

테슬라 로드스터는 2008년 나온 2인승 스포츠카다. 역대 테슬라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1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400km에 근접한 주행거리는 놀라울 뿐이다. 제원상 최고속도 201km, 제로백은 3.7초, 1회 충전시 393km를 달릴 수 있다.

오리지널 테슬라 로드스터는 2400대 한정 판매로 끝나 일부 수집가의 품목으로만 만날 수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의 무게는 불과 1240kg으로 알려져 있다.

모델 S

테슬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델은 모델 S 이다. 2012년 출시됐다.  내년 새롭게 등장할 듀얼 모터 롱 레인지 트림의 무게는 2,069kg이다.  트라이모터를 장착한 모델 S 플레이드 무게는 2,162kg로 알려져 있다. 2021년 초에 공개된 트라이모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 S 리프레시 모델은 다른 모델 S 트림들보다 더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X

모델 X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들 중 가장 큰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한다.  모델 X 롱 레인지와 플레이드 ,두 가지 트림 모두 테슬라에 존재하는 어떤 모델보다도 무겁다. 모델 X  롱 레인지의 무게는 2,352kg이다. 모델 X 플레이드는 2,455kg이다. 새로운 두 트림은 모델 S 롱 레인지와 함께 2022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델 3

모델 3는 테슬라 시판 모델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모델 3는 현재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고 있다싱글 모터를 단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1,645kg로 테슬라 모델 중 역대 두 번째로 가볍다. 듀얼 모터를 장착한 롱레인지,퍼포먼스 모델은 각각 1,830kg의 무게를 보유하고 있다. 

모델 Y

테슬라 모델 Y는 롱 레인지 AWD, 퍼포먼스 트림이 제공된다. 각 모델의 무게는 2,000kg이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

 

사이버 트럭

내년 등장할 사이버 트럭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세부 사양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는 모델인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 트럭에는 3개의 모터가 달린다. 차량  중량은 2,267kg~ 2,948kg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대 6,350kg의 견인 능력(트라이모터 AWD 기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된 사이버 트럭은 약 2,950kg 이상의 중량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터리 무게로 인해 경량화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인 전기차는 무게 줄이기 경쟁을 통해 발전을 거듭한다.    

 

이현정 에디터 carguy@cargu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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