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디젤 엔진 100만대 생산 돌파
쌍용자동차, 디젤 엔진 100만대 생산 돌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8.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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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지 기자 hj.seo@globalmsk.com

쌍용자동차는 창원 제2공장에서 생산한  디젤 엔진 누적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쌍용자동차 창원 제2공장에서 열린 디젤 엔진 100만대 생산기념식에는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 창원공장담당 민병두 상무, 노동조합 안승보 창원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9월 준공된 제2공장에서 100만번째로 생산된 디젤 엔진은 2.2L 후륜 디젤엔진으로 코란도 스포츠에 탑재된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달린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지난 7월 출시돼 독보적인 데크 활용성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강점이다.



한편 이날 오전 창원공장은 ‘Change for the Best (최고를 위해 변화하자)’라는 슬로건 선포식을 열고 ▲품질 혁신 ▲생산성 향상 ▲회사/고객 중심 ▲소통 강화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엔진공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가솔린 엔진 5기종과 디젤 엔진 6기종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가솔린엔진 13만대, 디젤엔진 20만대, 티볼리 전용 1.6L 소형 가솔린/디젤 엔진 10만대 등 연간 43만대 엔젠을 생산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는 “1994년 창원 제1공장, 2004년 창원 제2공장이 준공된 이래 이 곳에서 생산된 가솔린 및 디젤엔진 누적대수가 246만대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해 완벽한 품질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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