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2017 신차] (2) 쉐보레· 르노 삼성· 쌍용
[기획 : 2017 신차] (2) 쉐보레· 르노 삼성· 쌍용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1.30 10:00
  • 조회수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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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스타 편집부 carguy@globalmsk.com

모빌리스타 편집부는 몇차례에 걸쳐 2017년 한국시장에 등장할 새로운 차, Rising Star를 소개할 것이다. 그 첫번째 현대· 기아에 이어 두번째는 쉐보레· 르노 삼성· 쌍용이다. 특히 쉐보레는 지난해 후반부터 주목 받아온 신형 크루즈를 판매하고 3~4월 중에 전기차 볼트(Bolt)을 국내에 도입한다. 또 지난해 도입해서 일부 카쉐어링 업체에서 운용되는 볼트(Volt) 하이브리드를 2월부터 일반 판매하기 시작한다. 가격은 3000만원 대 후반으로 예정하고 있다.

쉐보레 크루즈

국내에서 쉐보레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이유는 디자인 과 상품성, 완성도 개선이다. 특히 디자인이 멋있고 세련되게 변했고, 미국 본토 차와 다를 바 없다는 인식도 호감을 키운다. 생산은 국내에서 하지만 국산차 가격으로 수입차를 탄다는 기분을 누릴 수 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현대차 쏘나타를 위협할 정도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쉐보레 크루즈


이번에는 크루즈 차례다. 이미 신형 크루즈는 미국에서 팔리고 있다. 디자인이 좀더 날렵해지고 역동 적으로 변해 스포츠 세단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 현재 국산 준중형차 시장은 현대차 아반떼가 독식한다. 구형 크루즈를 비롯해 기아차 K3, 르노삼성 SM3는 큰 힘을 발휘 하지 못한다. 신형 크루즈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았다. 성능과 안전에서 아반떼를 능가한다. 아반떼에 질린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말리부의 경우처럼 도입시기가 기대보다 늦었고 가격이 상당히 높아서 시장의 반응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크루즈는 1월 17일, 한국에 공식론칭했다.

볼트

볼트(Bolt)는 전기차다. 쉐보레는 우리말 발음이 같은 볼트(Vol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2016년 후반에 선보였다. 


쉐보레 볼트


소형 해치백 형태인 볼트는 전기모터로만 달리는 완전 전기차다. 미국에서 1회 충전 인증 주행거리가 383km 가 나왔을 정도로 효율이 높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이오닉 전기차가 주행거리 191km로 가장 길다. 볼트는 이보다 2배는 더 긴 셈이다. 미국 판매가격은 3000만 원대 중반으로 보급형에 속한다. 테슬라 전기차와 함께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다는 선입견을 깬 모델이다.

르노삼성 클리오

클리오는 소형 해치백이다. 1990년에 처음 나와 27년 역사를 이어간다. 현재 모델은 4세대다. 소형 해치백 이 잘 팔리는 유럽에서 클리오는 꽤 인기다.


르노삼성 클리오


르노삼성은 모기업인 르노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공유한다. 르노삼성이 만든 차를 르노 브랜드로 유럽에서 팔기도 하 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QM3는 유럽에서 만들어 국 내에서 국산차로 판다. 클리오도 같은 방식으로 들여 온다. 국산 소형차 시장은 죽은 시장이다.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프라이드, 쉐보레 아베오 등이 힘을 쓰지 못 한다. 해치백은 더하다. 클리오가 죽은 시장을 살릴 수 있을까? 폴크스바겐 골프가 그러했듯이 수입 해치백 이 미지를 잘 살린다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지도 모른다.

쌍용 대형 SUV

쌍용차는 콘셉트카를 만드는데 열심이다. 내놓은 콘 셉트카는 어김없이 양산차로 나오곤 한다. 2016년 가 을 파리모터쇼에 선보인 LIV-2은 쌍용차가 내놓을 대형 SUV이다. 최근 Y400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Y400은 쌍용차가 내놓을 대형SUV의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


당초 렉스턴 후속 모델로 알려졌지만 렉스턴 위급에 자리하는 대형급으로 나올 전망이다. 현재 기아 차 모하비 외에는 그 자리를 지키는 국산 SUV는 없다. LIV-2 콘셉트카는 화려한 고급 SUV의 모습을 보여준 다. 이대로만 나오고 가격만 적절하다면 대형 SUV 시 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2017년 Rising Star는 다음 편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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