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최근 출시한 BMW의 3세대 X3가 '벤투스 S1 에보2 SUV',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키너지 GT' 등 3종 타이어를 장착해 유럽과 북미 시장 등에 판매된다고 31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2 SUV는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및 제동 성능을 향상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겨울용 SUV 타이어로 쉽게 분산되는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접지력과 그립력을 강화했다.
키너지 GT는 북미지역 뉴 X3에 OE 타이어로 추가 공급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특히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의 접지력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인 SUV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BMW의 SUV 모델 X1, X5에 이어 이번 뉴 X3와의 OE 공급 비즈니스 성사를 통해 SUV에 대한 인기가 높은 유럽,미주 시장을 기반으로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방대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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