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한식당 3곳 선정…가격대는?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한식당 3곳 선정…가격대는?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3.07 14:17
  • 조회수 4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의 선정 리스트가 발표됐다. 한국에서는 유명 퓨전 한식 레스토랑 3곳(밍글스·정식당·라연)이 이름을 올렸다.

정식당 실내


정식당 메뉴


서울의 밍글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위에 오르며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4년 문을 연 퓨전 한식점이고 가격대는 점심 5만5000~8만5000원, 저녁 11만~15만원 정도다.정식당은 25위에 올랐다. 대표메뉴는 한식을 재해석한 문어 아이올리와 크림칼국수, 성게 비빔밥이다. 가격은 6만~15만원, 저녁은 10만~18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라연 메뉴


신라 호텔의 라연은 12단계 올라 38위를 차지하며 가장 눈에 띄는 순위 변화를 보였다. 점심가격은 9만8000~17만원, 저녁 15만~23만원 정도다. 세 곳 모두 지난 해 발표한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에 등재 된 바 있다.

신사동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톡톡은 한국의 제철 재료를 독창적으로 사용해 정제된 프랑스 풍의 메뉴를 선보인 것을 인정받아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위 순위와 별개로 아시아 떠오르는 별로 여겨지는 레스토랑에게 수상한다.

1위는 방콕의 ‘가간’이 차지했다. 가간은 3년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지난 해에 이어 산펠레그리노 & 아쿠아 파나가 후원하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과 태국 베스트 레스토랑의 자리도 지켰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아시아 지역의 레스토랑 업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300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18개월 간 직접 가보고 평가해 투표로 선정한다. 각 지역의 패널은 음식 전문 기자와 비평가, 요리사 그리고 레스토랑 운영자 및 명망 있는 미식가들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