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성비 높은 '쏘나타 뉴라이즈' 출시
현대차 가성비 높은 '쏘나타 뉴라이즈' 출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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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쏘나타(LF)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라이즈(New Rise)’를 8일 출시한다. 스포티하게 변한 외관, 인하 내지 동결한 가격, 강화된 상품성이 눈에 띈다. 2.0 가솔린 · 1.7 디젤 · 1.6 터보 · 2.0 터보 4가지 엔진이 라인업. 현대차는 연내 LPi 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 라이즈엔 새로이(New) 부상한다(Rise)는 의미를 담았다. 주행성능·안전성·내구성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상품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외관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와 흐름을 같이한다.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힘있는 볼륨과 조형을 시도, 기존 모델보다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그릴의 위치를 최대한 아래로 낮추고 캐스캐이딩 그릴의 중앙과 외각의 크롬라인 두께를 다르게 했다. 크롬 가니쉬로 그릴 하단과 범퍼를 이어 시선을 아래로 집중시킨다. 세로로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을 에어커튼과 연계, 전면 안쪽에 배치했다.



후드 끝은 낮추고 테일게이트 끝단은 살짝 높여 옆에서 보면 전체적 실루엣이 매끈하다. 사이드 스커트와 C필러부 크롬몰딩, 5종의 알로이 휠이 옆모습에 생동감을 더한다.



번호판은 범퍼 하단부로 옮겼다. 번호판이 있던 자리엔 ‘현대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와 가로로 길게 디자인한 쏘나타의 영문명을 배치했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 미드나잇 블랙 · 발렌타인 레드 · 그랑 블루 · 블루 사파이어 · 쉐이드 브론즈 · 판테라 그레이 · 루나 그레이 8종. 단 블루 사파이어는 터보 전용이다.



내부에는 신형 그랜저와 같은 4.2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개선된 센터 콘솔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추가, 편의성을 높였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 모카브라운 · 버건디 · 블루 · 그레이 5종이다. 블루와 그레이는 터보 전용.

1.6터보와 2.0터보 모델은 터보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크 컬러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으로도 차별화했다. 그물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블랙 사이드 미러, 18인치 다크 하이버 실버 휠 등을 탑재.

쏘나타 뉴 라이즈


주 고객층이 젊어지며 20~40대가 선호하는 안전·편의 사항도 채택했다.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등을 탑재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다. 차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 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 스마트 하이빔(HBA),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DBL) 등 최첨단 주행보조 안전사양이 포함된다. 내 차 위치를 원하는 사람에게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하는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도 처음 선보였다.

쏘나타 뉴 라이즈(터보)
(터보)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 가솔린 · 1.7 디젤 · 1.6 터보 · 2.0 터보 4가지 엔진 라인업이다.

1.6터보는 1.6 T-GDi 엔진, 7단 DCT의 조합에 ISG(공회전 제한 시스템)를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구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정숙성과 연비를 동시에 잡았다. (신연비 기준 13.0km/ℓ)

2.0가솔린은 직접제어 밸브바디, 별실 다판 토크 컨버터 등 2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돼 12.3km/ℓ 복합연비를 기록,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2.0터보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은 기존의 3가지 주행모드(노멀 · 에코 · 스포트)에 운전자 주행습관, 상황을 고려해 모드를 자동 전환해주는 스마트 모드를 추가했다.




가격은 2.0가솔린 모델 2255만~2933만원. 기본 트림 스타일은 기존 모델과 같고, 주력 트림인 스마트는 편의사항을 추가했지만 22만원 내렸다. 1.7디젤 2505만~3118만원, 1.6터보 2399만~3013만원, 2.0터보 2733만~3253만원이다.  2.0 터보는 전용 디자인과 18인치 미쉐린 타이어 등 고급사양을 적용하면서 33만~63만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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