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도민에게 보급할 전기차 배정량은 7431대였다. 정부가 조정한 물량은 1378대 줄어든 6353대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31곳에서 101곳 지자체로 확대되고,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전국적으로 보급에 차질을 빚을 것을 예상해 물량을 조절했다.
현재 제주도 내 계약물량은 1304로, 조정된 보급 물량의 21.5%다.
환경부는 수요가 높은 지자체에 보조금을 추가 배정하는 등 구매보조금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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