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C는 올 1분기 기준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3위다. 닛폰전기주식회사와 닛산자동 차의 합자회사로의 배터리를 생산·공급했다.
닛산은 미국, 영국에 있는 생산 설비도 GSR에 매각할 예정이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고 외부 조달로 배터리 제작 비용을 절감할 전망이다. 동시에 배터리 제작 신기술 연구개발에 도전한다.
중국 사모펀드 GSR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하는 보스톤파워, 중국 전기차 회사 씬따양에 투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GSR은 이번 투자로 독자적인 차량용 배터리 공급체제를 구축할 전략이다.
후베이성 정부의 창장산업기금도 이번 매각에 참여한다. GSR 투자금액의 20%를 부담한다. 후베이성은 최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래 산업분야에 5470억 위안(한화 약 90조)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참여로 AESC의 제조설비 일부가 후베이성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소재 시장조사업체 카노라마는 전기차 사업을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중국에 AESC의 선진 배터리 기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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