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플랫폼은 전기차...스웨덴 NEVS, CES 아시아서 인모션 공개
자율주행 플랫폼은 전기차...스웨덴 NEVS, CES 아시아서 인모션 공개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6.08 11:33
  • 조회수 24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웨덴 전기차업체 NEVS가 CES 아시아 2017에서 자율주행 콘셉트카 인모션(InMotion)을 최초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다분히 공상과학적이다. 바퀴와 걸윙도어 하나가 달린 방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자율주행 콘셉트에 맞게 실내엔 대시보드 조차 없고 의자 뿐이다. 승객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좌석 배치, 실내 조명을 조정할 수 있다. 좌석은 사생활, 사교, 미팅 모드로 각각 다르게 배치할 수 있다. 창문은 디스플레이로 활용된다.

인모션은 레벨 5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콘셉트이다. 레벨 5의 자율주행은 사람이 운전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수준이다. NEVS는 인모션은 이후 도시 통근용 차량, 카쉐어링 차량으로 활용될 것이라 밝혔다.

NEVS 요한 현비스트 부사장은 "사람들이 차에서 낭비하는 시간에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면 삶의 질이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콘셉트"라고 말했다.





NEVS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사브(SABB)를 인수한 회사다.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사브 디자인을 베이스로한 전기차 콘셉트카 9-3, 9-3X도 공개했다. 두 모델의 양산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 될 예정이다.

한편, CES 아시아 2017은 7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다. 22개 국가 4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엔 BMW, BYD, 현대, 벤츠, NEVS가 참여해 신기술을 적용한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