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뛰어넘는 전기차 中서 출시
현대차, 아이오닉 뛰어넘는 전기차 中서 출시
  • 홍성국 인턴
  • 승인 2017.08.01 11:33
  • 조회수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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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올 뉴 이란터(伊兰特) EV를 8월 초 출시한다.



이란터 EV는 위에둥(국내명 아반떼HD)을 토대로 개발한 전기차다. 중국에 진출한 해외업체(현지합자브랜드)가 전기차를 출시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의 위에둥 누적판매량은 133만여대로 단일 차종 기준 가장 많다.



이란터는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9kg.m 모터, 36.5kWh 3원계 리튬전지와 185/65 R15 타이어를 장착했다. 1회 충전으로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속충전기로 충전하는 데 5시간이 소요되며 급속충전기 사용 시 3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4569*1777*1493(mm)로 아반떼와 비슷하다. 원터치 시동, 선루프, 가죽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 전반에 파란색을 사용해 친환경차임을 드러낸다. 트렁크 적재량은 460L이다.

예상가격은 전기차 보조금 수령시 13만 위안(한화 약 2162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14종을 출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 지난해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는 아이오닉EV(주행거리 191km)다. 내년에 코나 EV와 니로 EV(기아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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