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명 몰리다, 도심 레이스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15만 명 몰리다, 도심 레이스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5.23 11:17
  • 조회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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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천 송도에서 도심 레이스 축체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 개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 제네시스 쿠페 경기는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Night Race)’ 방식으로 진행. ‘알앤더스’ 조훈현 선수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
현대자동차가 21일~22일 인천 송도에서 도심 레이스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을 개최했다.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 이번 대회는 2014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다. 도심에서 진행하는 레이스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이 대회가 유일하다.

메인 이벤트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은 21일 예선, 22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총 85대가 출전해 2.5km 도심 서킷에서 경주를 벌였다.



제네시스 쿠페 경기는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Night Race)’ 방식으로 열렸다. ‘나이트 레이스’는 일몰 이후에 시작하는 레이스다. 반사 및 발광형 물질 등을 레이싱카와 시설물에 부착한 상태로 진행한다.

22일 KSF 2차전 결승은 아반떼와 K3쿱,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 순으로 이어졌다. 메인 경기이자, 프로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제네시스 쿠페 경기에서 ‘알앤더스’ 조훈현 선수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했다. 총 40바퀴를 1시간5분58초85에 주파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어 ‘에니레이싱’ 정경훈과 ‘원레이싱’ 남기문이 2,3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조훈현 선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 송도는 처음이어서 많이 준비했는데 금요일 연습주행 때 5,6번 코너에서 접촉 사고가 있었다”며 “그만큼 집중력이 중요한 곳이고 가혹한 조건이지만 관중도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경기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자동차 경기 외에도 RC카 경주 대회, 자동차 경기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입체 체험관, 가수 초청 콘서트 등도 열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도심 레이스 관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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