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고객과 미디어 등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The New E-Class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The New E-Class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The New E-Class는 The E-Class 10세대 모델로 7년 만에 풀 체인지했다. 유선형구조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은 공기저항계수가 0.23이다. 실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따랐다.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익스클루시브(Exclusive)라인으로 구분되는 그릴 디자인은 한눈에 어느 모델인지 확인 가능하다.

앞차와 거리를 유지해주는 '드라이브 파일럿', 측면 충돌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충돌 시 발생하는 높은 음압으로 인한 청각의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 첨단 사양은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한, 터치 방식을 사용하는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헤드라이트, 자동주차 기능 등 다수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Full 3D 지도를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The E-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핵심이며 지난 70여 년간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재정립해오고 있다”며 “이 전통은 이제 혁신 사양들과 함께 미래로 이어지고 있으며 The New E-Class는 자율 주행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 New E 220 d, The New E 300, The New E 300 4MATIC을 6월 말에 출시하고 이후 The New E 350 d, The New E 200, The New E 400 4MATIC, The New E 220 d 4MATIC이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가격은 E 220 d 아방가르드 6560만원, E 220 d 익스클루시브 676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7250만원, E 300 익스클루스브 7450만원,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7600만원,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민동혁 에디터 dh.min@globalms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