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컴백 스즈키 짐니..일본 신차 총정리
20년만에 컴백 스즈키 짐니..일본 신차 총정리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1.16 08:00
  • 조회수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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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차를 구매할 소비자라면 신차 정보에 관심이 크다. 일본에서 나올  주요 신차는 어떤 게 있을까.

올해 나올 국산차와 비교해 보는 것도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주목할 만한 차량을 소개한다.


성공한 일본인의 차, 도요타 크라운




도요타 크라운은 한국에서 현대 그랜저와 같은 성공한 중상층의 차로 유명하다.  신모델은 도요타의 신형 플랫폼 TNGA가 키워드이다. TNGA는 2016년 프리우스부터 탑재되기 시작한 도요타의 새로운 아키텍처다.  프리우스 PHV에도 적용되었다. 특히 캠리는 파워 트레인을 포함한 '풀 TNGA'모델이다. 올해 나오는 새로운 모델 대부분 TNGA 플랫폼이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할 것은 크라운이다. 크라운의 디테일은 작년 도쿄 모터쇼의 컨셉 모델과 대동소이하다.

핵심은 렉서스 LS의 GA-L 플랫폼(TNGA의 렉서스판)을 크라운용으로 크기를 조절해 사용한다. 크라운은 2003년 발매한 12세대  플랫폼을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도요타가 자랑하는 텔레매틱스, T-Connect의 새로운 버전도 도입한다. 발매 시기는 대략 8월 말이다.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미쓰비시의 신형 CUV 이클립스 크로스는 3월 발매 예정으로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다운사이징한 가솔린 터보와 컬러 HUD를 탑재했다. 진화한 사륜구동 기술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일본에서 인기인 크로스오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즈키 짐니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짐니가 1998년 3세대 발매 후 20년을 맞아 풀 모델 체인지될 가능성이 크다. 20년 전 모델과 비교해 스즈키의 현재 기술을 적용하면 연비나 성능에서 단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튼튼한  프레임이 매력인 짐니는 10월 즈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바루 포레스터



스바루 포레스터는 2012년 텔레매틱스 기능을 탑재한 기존 모델 발매 이후 6년 만에 모델 체인지가 예상된다. 임프레자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스바루 글로벌 플랫폼(SGP)과 전동화, 지능화가 핵심이다.

스바루의 유일한 하이브리드차인 XV는 사륜구동이라고는 해도 타사 제품에 비해 연비 성능이 낮다. 두번째 하이브리드차가 될 포레스터 하이브리드는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었을지 기대된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또 지능화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연계한 텔레매틱스 기능을 단다. 신형 포레스터는 그동안의 스바루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서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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