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넌은 지난해 뉴 팬텀에 적용했던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쓰리 박스(Three Box, 엔진실, 차체 실내, 트렁크가 분리된 것)모델이다. 쓰리박스로 개발된 컬리넌은 트렁크를 열어도 실내의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다.
신형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과 사륜 구동 시스템이 맞물려 563마력, 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에어서스펜션은 지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승차감을 높였다.
컬리넌은 레저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본 56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1930리터, 길이 2,245mm까지 늘어난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 레크리에이션 모듈을 탑재해 낚시, 드론, 스노우보드, 패러세일링 등 의 장비도 맞춤식 공간에 적재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동식가구 ‘컬리넌 뷰잉 스위트(Cullinan Viewing Suite)’도 포함된다.
안전장비로는 졸음방지 주행보조시스템, 파노라믹 뷰, 경고 기능이 포함된 ‘나이트 비전’과 ‘비전 어시스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변경 경고 시스템,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제공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판매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다.
남현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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