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부가 잘 드러난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싼타페와 소형 SUV 코나를 닮은 외형을 짐작할 수 있다. 싼타페와 코나의 캐스캐이팅 그릴과 스플릿 헤드램프 조합이 동일하다. 하단부의 램프는 큰 편이다. 스바루 SUV 어센트 그릴과도 약간 닮았다.
이전 스파이샷들처럼 사이드와 후면부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외형 프로파일은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따른 것이 분명해 보인다. A필러의 아래 부분에서 시작해 도어의 창 위까지 올라가 C필러를 따라 내려오는 크롬 스트립 부분이 매우 유사하다.
현대차의 대형 SUV는 내년 혹은 2020년 북미 시장에서 처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텔루라이드 역시 비슷한 시기에 시판될 것으로 보이며 두 SUV는 엔진과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소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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