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소형 SUV 올뉴CS15..나파가죽 풀옵션 1232만원
[중국이슈]소형 SUV 올뉴CS15..나파가죽 풀옵션 1232만원
  • 조민지
  • 승인 2018.12.2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안차 올 뉴 CS15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 10년 동안 중국 자동차 업계에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해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로 고속 성장하면서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5년부터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이 됐다. 토종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한국차(현대기아차)의 부진이 심화한 것도 특이한 현상이다.

토종 브랜드 가운데 대표 주자는 '세 마리의 용'으로 불리는 지리(吉利), 창안(长安), 창청(长城)자동차다. 그러나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1990년대 이후(2008년 금융위기 제외)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시장이 성숙기를 넘어 포화 상태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2019년 중국 자동차 시장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쪼그라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체 시장이 줄면서 성장세를 구가하던 중국 토종 브랜드도 상황이 좋지 않다. 대표 토종 중 하나인 창안자동차는 지난 11월 11만8902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4%나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에 대해 창안자동차 주화롱(朱华荣) 대표는 "위기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그는 "판매량 감소에 대해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재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창안에게는 오히려 기회다. 우리는 판매량 증가 이외에 고품질 자동차 생산에 더욱 의의를 둔다.  신차 개발 이념인 ‘One core, four transformations(1개 신차로 4개의 파생차를 내놓는 것)' 전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안차 기존 CS15 모델
올 뉴 CS15 전면 그릴

지난 12월 17일 창안자동차는 2세대 소형 SUV로 '올 뉴 CS15'를 공개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한 CS15는 1.5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소형 SUV다. 6단 자동 및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출력 107마력, 최고 토크는 14.5kgf.m에 달한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이다. 올 뉴 CS15는 기존 CS15 모델과 완전히 다른 콘셉과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가격은 5만3900위안(881만원)에서 7만5400위안(1232만원)으로 엄청난 가성비를 갖췄다.

신차 전면 그릴의 닉네임은 '나비의 날개짓'이다.  X자형 은색 크롬 도금 디자인에 개성을 더했다. 그릴 모서리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기존 모델의 포그램프를 삭제하고 에어덕트를 부착했다. 스포티한 이미지가 더욱 돋보인다.

올 뉴 CS15 측면

차체 사이즈는 전장 4135mm 전폭 1740mm 전고 1630mm이다. 휠베이스는 2520mm으로 소형 SUV다.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10mm 늘어났다. 측면 웨이스트라인은 앞부분 펜더에서 리어램프까지 쭉 이어져 시각적으로도 훨씬 길어보이는 효과를 낸다.

올 뉴 CS15의 매력적인 후면

후면 디자인은 명확한 굴곡으로 선명히 나뉜다. 리어램프를 일직선으로 관통해 연결하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요즘 중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중간에 로고 엠블럼을 부각시킬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후면부의 정교한 세련미를 돋보이게 한다. 관통식 블랙 패널로 양쪽 리어램프를 연결했다. 색상의 조화를 위해 리어램프는 검은 베젤식으로 처리해 신비감을 더했다. 또한 양쪽에 L자형 크롬 장식 범퍼가 부착돼 스포티한 느낌은 배가 된다.

올 뉴 CS15 내부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도 상당 부분 업그레이드 했다. 센터페시아 10인치 디스플레이와 7인치 계기판은 이어진 구조다. 센터페시아 랩어라운드(Wrap Around) 스타일이 강조된 인테리어는 매력적이다. 시트는 이탈리아 나파(NAPPA)가죽을 적용했다. 컬러와 소재, 형상에서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냈다.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모던 디자인이다. 편안한 탑승감과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연출한다.

안전 측면도 뒤지지 않는다. 보쉬 ESP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고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갖췄다.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을 통해 확실한 제동 효과를 발휘한다. 앞뒤에 위치한 차량 감지 센서, 우측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360도 사각지대를 없앴다.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