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서 2022년형 투싼 N라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
투싼 N라인 패키지는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보강했다. PHEV 모델은 성능 중심의 개선형 모델이다.
N라인 디자인은 기존보다 더 공격적이다. 범퍼, 신형 그릴, 블랙 헤드라이트 베젤, 블랙 사이드 미러, 듀얼 팁 배기 장치, 리어 스포일러에 더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신형 19인치 휠의 외관과 N라인 배지로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6L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61마력이다. 또한 13.8kWh 배터리는 2시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레벨II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다른 경쟁모델보다 운전하기에 더 재미있게 설계, 매력적인 운전 경험을 보장한다"며 "전자 핸들링 기술을 보강해 토크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면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 핸들링은 전기 모터를 사용해 코너 집인 엔트리에서 힘을 가하고 턴-인 반응을 개선할 수 있다. 코너를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를 방지하고 커브를 빠르게 돌 수 있도록 후방에 동력을 최대한 공급한다.
한편, 현대차는 투싼 N라인의 가격은 3만600달러(약3400만원)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투싼 N라인은 이달 출시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준수 에디터 js.kim@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