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TC 카타르 대회 우승으로 3년 연속 시즌 챔피언 등극
시트로엥, WTTC 카타르 대회 우승으로 3년 연속 시즌 챔피언 등극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11.29 11:41
  • 조회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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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6’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3년 연속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지막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현지 시각 기준) 카타르 로자일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메흐디 베나니가 1위,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3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이미 지난 일본, 중국 대회에서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마지막 대회까지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 1위 메흐디 베나니(중앙), 3위 호세 마리아 로페즈(오른쪽)


이번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호세 마리아 로페스 선수가 총 381 포인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드라이버 부문 3연패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이반 뮐러는 총 257 포인트로 최종 2위, 메흐디 베나니는 총 206 포인트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또 차량 무게 80kg의 핸디캡 웨이트 적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제조사 부문에서도 총 957 포인트를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WTCC 대회에서만 통산 50개의 레이스 우승 차지, 통산 119회 포디움에 입상하는 등 모터스포츠 강자 다운 기록들을 세웠다.

2016 WTCC에는 시트로엥 팀의 새로운 컬러가 반영된 ‘C-엘리제 WTCC'가 참가했다. 이번 시즌부터 무광택의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옷으로 갈아 입은 C-엘리제 WTCC는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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