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5일 테슬라 오너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내놨다.
머스크는 25일 트위터를 통해서 지금까지 전기차 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속도로 충전이 되는 슈퍼전기충전기인 V3(version three)에 대한 예고를 했다. 이는 테슬러의 전기차가 더 빨리 충전되는 것을 바랐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일 것이다.
슈퍼 차저는 테슬라의 급속 충전시설로 도시와 도시의 이동을 위해서 만들어진 충전소다.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20~30분 충전을 하는 동안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일부 운전자들이 이를 주차장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테슬라 측에서 별도의 조치를 취했다.
머스크는 당시 트위터에서 ” 슈퍼차저 스테이션에서 충전을 하는 고객들은 쉬면서 알람을 설정해야 한다. 완충 후 필요 이상으로 머무는 주차시간에 대해 1분에 0.4달러의 벌금을 부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차량이 완전히 충전되면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깔린 테슬라 앱으로 알림을 보낸다. 5분 이내에 차를 움직이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는 내용이다. 5분 이후 출차를 하면 벌금이 다음 충전 스테이션을 방문 했을 때 충전 요금에 추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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