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전문가들을 영입한다. 13일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자율주행 개발 조직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능형안전기술센터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기초 선행부터 시험·평가와 함께 본격적 양산차 적용까지 관련된 전 과정을 연구한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양산중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 차선이탈방지장치 ·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과 함께 상용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핵심연구를 진행한다.
목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핵심기술 우위확보와 전 세계 공통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플랫폼 개발이다. 시동부터 목적지 도착 후 주차까지 완전한 자율자율주행이다.
센터장 상무로는 이진우박사를 영입한다. 이진우 상무는 2006년부터 미국GM에서 자율주행차 선행 및 양산화 개발을 담당했다.
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약 2200만대에 달하는 자율주행차가 누적 보급 될 것으로 전망했다. IHS는 시장 규모가 연간 60만대 수준으로 급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3월부터 정부의 자율주행 시험 운행 허가를 취득해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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