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쌍둥이 '탈리스만'…유럽서 호평
SM6 쌍둥이 '탈리스만'…유럽서 호평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2.17 12:07
  • 조회수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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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르노삼성의 SM6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이 프랑스 D-세그먼트 (중형차) 2위를 차지했다. 이 차는 르노삼성이 개발을 주도했다.

17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 자토 다이나믹스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 해 유럽시장에서 총 3만 4344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출시 초기인 지난 해 1분기 4989대에서 4분기 1만 2687대로 2배 이상의 판매 증가을 보이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차종인 현대 i40과 기아 옵티마의 작년 유럽 판매는 각각 2만 253대와 9515대다.

특히 프랑스에서 탈리스만은 새 모델명으로 진입한 신차임에도 1만 5234대를 팔며 푸조 508을 이어 D-세그먼트 2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진입장벽이 높은 법인 판매가 절대적인 프랑스 중형차 시장에서 신차가 진입 첫 해 2위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탈리스만은 국내 출시 전인 지난해 1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전세계 일반인의 투표로 뽑는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 지난 해 11월 덴마크에서는 프랑스 브랜드 최초로 운수사업자 조합이 뽑은 '2017 올해의 비즈니스 카'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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