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출시 50일 만에 최대 200만원 인하
쉐보레 크루즈, 출시 50일 만에 최대 200만원 인하
  • 이재욱 에디터
  • 승인 2017.03.08 09:52
  • 조회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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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출시 50일 만에 신형 크루즈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출시 초기 비싼 가격에 논란이 된 크루즈는 트림별로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하고 다음 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신형 크루즈는 당초 2월 초 고객 인도가 개시될 예정이었으나, 에어백 품질 문제로 3월 7일부터 생산이 재개됐다. 이와 더불어 공격적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가격 인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한국GM의 설명이다.



쉐보레는 신형 크루즈의 기본 모델인 LS 트림 가격을  종전 대비 200만원 인하한 1690만원으로 책정했다. LT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도 100만원으로 40만원 내렸다.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한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690만원, LT 1999만원, LT 디럭스 2151만원, LTZ 2308만원, LTZ 디럭스 2349만원(부가세포함).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이번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며, “공격적 가격 설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크루즈의 진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크루즈의 인하된 가격은 신규 고객 뿐 아니라 2천 명 이상의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대적인 가격 인하 정책에 따라 크루즈의 가격 논란은 당분간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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