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대 SUV도 음성인식...중국 지리차 위엔징 X1 출시
600만원대 SUV도 음성인식...중국 지리차 위엔징 X1 출시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5.23 16:44
  • 조회수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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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업체 지리자동차가 소형 SUV 위엔징 X1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3778mm, 1663mm, 높이는 1519mm다. 휠베이스는 2353mm다. 티볼리보다 작은 체격이다. 지리 트레이드마크인 회자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등 외관 디자인은 지리 패밀리룩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위엔징 X1은 지리의 플래그쉽 SUV 모델 보위에와 동일한 음성인식 시스템을 장착했다. 음악 재생 등의 간단한 작업부터 네비게이션 검색과 같은 복잡한 작업까지 가능하다. 다만 보위에에 장착된 시스템보단 하위 버전이라 기술적 차이가 느껴진다는 평이 잇따른다.




음성인식 기술에 걸맞게 인테리어도 최신식이다. 대쉬보드에 길게 뻗은 11.6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에서 공조장치와 후방카메라 작동을 조작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연결해 최신 뉴스나 날씨를 찾아 볼 수도 있다.

기본 옵션으로 ABS, EBD, 후방 카메라• 레이더, 과속• 안전띠 미착용 경보기 등이 있다.

가격은 3만9900 위안(한화 약 650만원)~5만7900 위안(한화 약 944만원)이다. 경차 기아 모닝보다 최대 904만원 싸다.

파워트레인은 1.0l, 1.3l 엔진이다. 1.3L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87마력, 최대 토크 120Nm다. 연비는 각각 19km/l, 18km/l이다. 5단 수동과 4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 할 수 있다. 스포츠, 이코노미 등을 포함한 4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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