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치고 세련됐네? 310km 가는 전기차 GE3 출시
중국차치고 세련됐네? 310km 가는 전기차 GE3 출시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6.16 13:50
  • 조회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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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업체 GAC모터가 중국에서 순수전기차 GE3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시에 GS4 PHEV버전도 중국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GAC 회심의 역작, GE3



GE3은 GAC의 첫 순수전기차다. 이전까진 GA5, GA3S의 PHEV 모델만 있었다. GE3은 GAC가 새롭게 연구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올해 북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이번달부터 정식 예약판매한다.

소형 SUV GE3의 크기는 4337*1825*1655mm, 휠베이스 2560mm다. 쉐보레 트랙스와 비슷한 덩치다. 코나, 티볼리보단 크다.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GAC 패밀리룩 '비상하는 날개' 디자인을 변주해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에 친환경을 의미하는 파란색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도 깔끔하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센터페시아, 에어컨 송풍구 등에 파란색으로 강조를 뒀다. 센터페시아엔 모니터 2개를 달았다. 물리적 버튼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피아노식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어 노브는 다이얼식이다. 편의사양으론 전동식 브레이크, 원터치 시동, 핸들리모컨 등이 있다. 자세한 편의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다.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163마력, 최대 토크는 290Nm다. 4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달았고 한번 충전으로 310km까지 주행 할 수 있다.  0-100km/h 도달시간은 9.3초다.

중국 국민 SUV GS4의 PHEV 버전

GS4는 중국 SUV 1위 하발을 위협하는 슈퍼루키다. 연비와 가성비로 출시한지 22개월만에 50만대가 팔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PHEV 버전을 추가했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같다. GE3과 마찬가지로 친환경을 뜻하는 파란색을 로고와 실내에 일부 적용했다. 또한 기어 노브도 다이얼식으로 바꿨다.



파워트레인은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GAC 모터가 개발한 메카트로닉 커플링 시스템이다. 앳킨슨 사이클 엔진은 최고 출력 96마력 최대 토크는 120Nm의 힘을 낸다. 전기 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 토크 300N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시 연비는 55kn/l다. 전기로만 주행시 최대 58km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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