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PHEV 출시..관건은 배터리 보증 아닌 보조금
쏘나타 PHEV 출시..관건은 배터리 보증 아닌 보조금
  • 이병주 에디터
  • 승인 2017.07.18 13:43
  • 조회수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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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새로운 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18일(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지난 3월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계승했다. 배터리 평생보장 서비스 실시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Daily EV, Weekend Hybrid)’라는 컨셉으로 완성된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친환경차 전용 휠, PHEV 엠블럼, 히든형 싱글머플러,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빙 지수, 에너지 흐름도 등을 알 수 있는 클러스터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로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로 최대 45km주행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시 약 940km를 포함해 총 985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2.0 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복합 연비는 휘발유 17.1km/L, 복합 전기 연비는 4.8km/kWh를 달성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 구매 고객은 쏘나타 뉴 라이즈 가솔린·디젤 모델의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공히 탑재된다.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인기 편의사양들도 포함됐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35만원, 익스클루시브 4256만원이다. (세제 혜택 후 기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은 배터리 평생 보증을 기본으로 공기 청정 모드, 고성능 에어컨 필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오토디포그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된다. 익스클루시브은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전 LED 헤드램프 등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PHEV는 500만원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는다. 이 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등(지역별로 상이)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현대차는 PHEV 출시로 2.0L 가솔린, 1.7: 디젤, 1.6 ·2.0 터보, LPi, 하이브리드 그리고 PHEV까지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성능, 연비, 친환경 등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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