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출시... 동급 최초 8단 변속기 탑재
기아차 신형 쏘렌토 출시... 동급 최초 8단 변속기 탑재
  • 최정필 에디터
  • 승인 2017.07.20 10:00
  • 조회수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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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7월 20일 압구정 BEAT 360에서 중형 SUV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쏘렌토는 중형 SUV 시장의 선두주자로 뛰어난 안전, 편의 사양과 내외장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는  2.0 디젤, 2.2디젤과 2.0 터보 가솔린 엔진등 3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2.2 디젤과 2.0 터보 가솔린 모델에 중형 SUV 최초로 8단 변속기를 적용해 13.4km/L(2.2 디젤, 18인치 타이어)의 연비를 낸다. R-MDPS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조향감을 개선했다.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은 큰 변화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쪽으로 바뀌었다. 풀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그래픽을 개선한 LED 테일램프와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했다.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차로 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를 탑재했다.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각도를 조절해주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이 추가됐다.



신형 쏘렌토의 가격은 2785만원부터 시작한다. 2.0 디젤은 2785만~3350만원, 2.2 디젤은 2860만~3425만원, 2.0 가솔린 터보가 2855만~3090만원이다(5인승 2륜구동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SUV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모델인 만큼 이번 신형 쏘렌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스토닉 등 기아 RV 라인업과 연계한 SUV 테마 전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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